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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빛을 찾는 여행/나의 경험, 나의 앎

영성, 명상 그리고 사이키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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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가 참 껄끄럽고 되도록이면 하기 싫은면이 있어요. 마약이라는것이 전 세계적으로 불법으로 규정되어 있기도하고 저 역시 해본적도 해볼 생각이 1도 없기에 오해살 만한 글은 안쓰는게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써봐야겠다는 생각 또한 충돌하더라고요. 그리고 결국은 이렇게 글을 씁니다.

명상상태에서 보통의 사람들과 다른 경험들을 하게 되는데 몇몇 분들은 병증으로 보시거나 마약에 비유하시기도 하는것 같아서 글을 씁니다. 모두의 뇌는 다르므로 저는 모든 사람은 각자의 5감 안에서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동식물, 광물들의 감각과도 확연하게 다를것이지만 분명 개개인들 역시 작고 크게 다른 세계속에서 살아간다고 생각합니다.

 

왼쪽-보통 / 오른쪽-우울증
1, 보통사람 / 2. 명상 15분 후 / 3. 명상 25분 후
다른 종류의 명상에 따른 다른 종류의 뇌파 변화

 

사진은 네가지 종류의 뇌파가 올라와 있는데요.. 글의 내용을 읽어보면 9개월동안 수행한 결과라고 나와요.

 

첫번째 그룹: “존재”명상 (고대의 실천인 숨을 관찰하고 내부 신체 감각에 주의)

두번째 그룹: “메타” 명상 (사랑과 친절의 명상이며 파트너와 함께 작업, 동정과 공감 향상

세번째 그룹 “관점” 명상 (마음의 생각을 판단하지 않고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는것에 중점

 

(https://www.thehausofhealth.com/different-types-of-meditation-change-different-areas-of-the-brain)

글의 내용으로 어느 사진이 어떤 명상타입의 뇌인지는 안나와있어요. 혹시나 나중에라도 찾게 되면 첨삭할게요.

왼쪽 - 6개월 미만의 명상 수행 / 오른쪽 - 3년이상의 명상 수행
위 - LSD 상태 / 아래 - 보통의 상태
(전체 뇌를 포함하는 132개 영역 간의 기능적 연결을 나타내는 연결망 링. LSD 상태 색: 노랑,빨강은 기능적 연결성 증가, 파란색은 연결성 감소. Figure provided by F Mueller from the Basel fMRI study ( Mueller et al, 2017 b ).)

 

악의꽃! 마약과 고대종교 1편 - 유튜버 소소한 고대사

마약과 고대종교 2편 - 유튜버 소소한 고대사

 

제가 생각하기에 머슈룸(마법버섯: https://www.donga.com/news/Inter/article/all/20190605/95866789/1)이 가장 유명한 것 같아요.

우리가 아는 종교들과 버섯을 떼어놓을 수는 없을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는 아주 깊은 명상에 들어가시는 분들이 세상의모든것과 연결되는 현상을 겪으시는데 사이키델릭 역시 많은 단계로 Trip(여행)을 한다고해요. 마약을 절대 하면 안되는 이유는 중독성이라고 생각해요. 결국은 3차원 현실의 중독에서 빠져나가는게 퀘스트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이 환각이라 불리는 현상들이 실제가 아니냐고 하면 모두 실제라고 생각하고 또 한편으로는 현실을 포함한 모든 현상들은 환상, 환각이라고 생각해요. 10년전쯤에 왜 사회는 마약을 금지할까에 대한 이야기를 지인분이 해준적이 있어요. 그분은 사실 가장 파괴적이고 악마적인것은 술이라고 하더라고요. ^^ 아마 대부분은 거기에 동의하시지 않으실지도 몰라요. 그분의 의견으로는 술을 먹는 사람들은 불행할지라도 일을 한다고 해요. ^^ 그런데 마약을 하는 사람들은 평화롭고 행복하지만 일을 하지 않는다라고 하시더라고요.(아마 미국의 히피문화를 생각하시면서 하셨던 말씀이 아닌가 싶어요) 그렇기에 지배층들은 시민들이 마약하는것을 원치 않는다는 해석을 하셨는데..

조금 극단적인 해석이라고 생각하지만(중독은 삶을 어떻게든 파괴한다고 생각해요) 또 어느 부분은 공감이 가더라고요. 프랑스의 어떤 배우는 법정에서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는 말도 남겼잖아요. 왜 국제사회는 스스로를 파괴할 권리를 앗아가는가를 생각해보면 안락사 문제(스스로 죽을 권리) 역시 같이 떠오르더라고요.

 

 

아마 조금 실망스럽다는 분들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어떤 체험을 하는지는 그렇게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제가 체험한 것중에서 한가지가 전생여행이예요. 구체적인 스토리로 본것은 아니지만 전생들을 여럿 보았어요.

대여섯개 보고나니까 내가 이 몸이 아니구나 알겠더라고요.

우리는 나의 이름, 나믜 몸, 나의 생각, 나의 감정 이라고 보통 말해요.

그 말은 이름도 몸도 생각도 감정도 "나"가 아니라는 이야기예요. ^^

모든 성인들의 물음은 언제나 "나는 누구인가"로 귀결되는것 같아요.

너무 가까와서 항상 함께 있다고 하는데 한번 찾아보는 기회가 되셨음 해요.

신비체험을 경험하시는 분들의 경험은 약을 먹은 것도 정신이 이상한것도 아니예요.

단지 뇌속의 기능들(세팅)이 활성화되고 연결되었기에 다른 사람과는 다른 세계를 잠시 보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올해 타 카페에서 썼던 글들을 제 블로그로 하나씩 옮겨오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모두들 행복하소서 - 빛부스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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