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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의 빛을 찾는 여행/나의 경험, 나의 앎

비우고 또 비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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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세상을 시뮬레이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글로 쓰려면 몇년동안 진행되었던 기괴한 경험들과 이해할 수 없는 경험을 끄집어내야 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니 할 만했던 경험이다.. 하고  말 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생과 사의 기로에 있었습니다.
오랜 에고가 죽어가는 과정이었고, 제 삶과 세계가 통째로 부서져 내리는 과정이었습니다.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의 구절입니다.
 
(아브락사스, 아브라함, 아브라카다브라, 아브레이션.. 산토스님의 설명에 따르면 마찰입니다. Abrasion은 마찰을 의미하며 창조의 근원을 뜻합니다. 모든 세상의 창조의 시작점이고 심장입니다. ^^ 내가 나를 가르킬때 손으로 짚는 그 부분이고요 가슴의 중앙부분입니다. 우리의 신이 있는 그 부분입니다.)
 
https://zsone.tistory.com/169

인간의 자기장(토러스 필드, EMF) - Santos Bonacci

이분은 Santos Bonacci라는 분이고요.. 예전에 차크라 만트라 영상을 하나 올린것이 있는데 이 분의 영상이었어요. 전체 강의 영상 : https://youtu.be/vEh7_momVQ8?si=2ez2NZvm0Kjd_AE5 ​ 이야기 하는 것(talking),

zsone.tistory.com

 
항상 그렇듯 삼천포로 빠져서 글이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냥 요즘 하고 있는 비우기에 대해서 짤막하게  남겨놓고자 컴퓨터를 켰습니다.
요 근래에 본 카발라의 지혜들에서 영감을 받은 방법입니다.
카발라에서는 어떤 역경이 오더라도 그것은 결국 나의 최선을 위해서 오는 일들이라고 합니다.
그럴때 마음깊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고 노력하라고도 하고요.
 
우선 저는 제 몸(통)안이 어떻게 작동하는지가  좀더 예민하게 구체적으로 느껴집니다.
기운이 어떻게 움직이며 어떻게 작용하는지도 느껴집니다.
깨어남의 초반에는 몸안에 그리드가 느껴졌었어요. 구체적으로 수많은 줄들이 느껴졌었고 그것이 끊어지는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각각의 줄에 저장되어있는 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고 진동을 느낄 수 있었어요.
패닉 그 자체였던 시절이었고 그래다보니 이것 저것 해보면서 저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들을 끊임없이 시도해봤고 지금도 시도중이예요.
그 방법이라는것이 어려운건 아니고 너무 쉬운 방법들이예요.
 
기억이 떠오르거나 상황을 겪을때 내면에서 줄들이 떠올라옵니다.
(그 줄들은 기억과 느낌(진동)과 소리등을 가지고 있는 일종의 파일이고 줄입니다.)
많은 줄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생각과 감정을 만들어내는데 그것이 마치 현악기들의 합주와도 비슷합니다. 음악이 만들어지듯이 내 안에서 생각과 느낌의 조합인 감정의 음악이 연주된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연주될때(느낌이 진동할때) 그 연주에 열심히 집중을 하면 그 줄들이 끊어지게됩니다.
외국에서는 이것을 shadow work(그림자 작업)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내면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느껴서 그 에너지를 풀어내는것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Feel to heal... 느낌과 기억을 두려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대면하고 느끼기면 몸에 고이지 않고 에너지는 흘러서 나갑니다.
 
부정적인 감정들이라는게 1,2,3 차크라에 고여있는 에너지들인데요, 보통은 두려움(fear)과 욕망(desire)들입니다. 차크라라는것이 신경총들입니다. 신경들에 트라우마들이 저장되게 되는데 그것들을 정화시키는 작업입니다.
이 작업을 하려면 수면밑의 무의식에 저장된 기억들을 수면위의 의식으로 올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또 글이 산으로 가고 있는게 느껴지네요. ㅠㅠ
 
예를 들어서 저는 몇년전부터는 정치도 연극이라고 생각하기에 정치에 관심이 없어졌고 지금은 1도 관심이 없습니다.
하지만 젊은 시절 오랫동안 관심있게 봐왔기때문에 정치와 관련된 파일들이 무의식에 많이 남아있습니다.
그걸 정화할때는 제가 미워했거나 좋아했던 정치인을 떠올립니다. ^^
머릿속으로 정화할 대상의 이름을 부르면 그와 관련된 느낌들의 줄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진동을 시작합니다.
그 진동의 느낌에 집중하면 느낌들이라는것이 수많은 종류의 고통 조합이라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고통들에게 "감사합니다" "용서합니다 혹은 용서하세요" "사랑합니다" 이 말을 반복해서 말합니다.
저는 보통 머릿속으로만 계속 반복합니다.  반복하는동안 그 마음을 그 고통들에 고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그 순간에는 기억에 집중하는것이 아니라 그 느낌속으로 들어갑니다. 만트라처럼 계속 반복하면 자연히 생각은 멈춰집니다. 즉 기억이라는 외적인 부분에서 느낌이라는 내면으로 들어가서 집중합니다.
 
그 고통에 집중해주면 진동이 클라이막스로 가면서 고통을 증폭하다가 터져버리거나 몸밖으로 배출되기도하고, 에너지 통로를 막고 있던 바위같이 거대한 것들이 빠져나가면 그로인해 내면에 고여있던 에너지들이 한꺼번에 몸밖으로 빠져나갑니다. 
 
사실 이거는 하나의 예시이고요..
요즘 감정을 이런식으로 정화해내고 있습니다.
특히나 스스로에 대한 자책감이 올라올때 "용서하세요. 용서합니다." 이 말을 가장 많이 하는것 같아요.
나를 화나게 하는 사람이나 상황에는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가장 많이 하고요.
 
여기서 제가 하고 싶은말은..
이 말을 함으로써 우리가 정화하는것은 외부가 아닌 나의 내면이라는 것입니다. 나를 변화시키는 연금술입니다. 기억에서 감정을 떼내는 작업들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조 디스펜자는 감정이 없는 기억을 지혜라고 했습니다. 감정이 없으면 기억에 잘 남아있지 않아요. 즉 지혜란 기억에서 감정을 떼어낸후에 얻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주는 완벽하고 모든 일에는 메세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메세지는 "네 안에 이런 에너지들이 고여 있어"라고 생각합니다.
감정이 떨어지고 나면 외면의 상황들은 단지 그림일 뿐이더라고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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