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내면의 빛을 찾는 여행/나의 경험, 나의 앎

Being authentic - 진정한 자기 자신으로 존재하기

반응형


많은 사람들이 영성을 긍정적인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성은 의식적이며 알아채며 살아감을 의미합니다. 의식적으로 산다는것은 긍정적으로 산다는것과는 아주 다릅니다. 의식적이며 알아채며 산다는것은 우리 스스로가 자기자신으로 살아감을 의미하며, 자기 자신으로 살아간다는것은 긍정과 부정 모두를 내포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일까 싶은데요.. 영성이란 스스로가 변해가는 과정인데 그 과정을 우리는 연금술이라고해요. ^^ 스스로가 점점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고요.

영성이란 긍정적이고 착한 에고를 만드는 과정이 아니예요. 나의 내면(마음, 엉켜있는 생각의 실타래들)을 의식적으로 들여다보는거예요. 의식적으로 알아채고 들여다봄으로써 그 실타래들을 풀기도하고 제거해나가도 하는 과정이예요.

예를 들어볼게요.
친하지 않은 지인과 이야기를 하다가 의견충돌이 일어났다고 생각해봐요. 그 내용은 사실은 중요하지 않지만 극단적인 예를 들어보자면... 종교나 정치적일수도 있고요.. 연예인에 대한 평가일 수도 있고요.  서로의 의견일뿐 사실 정답은 없지만 정답인양 서로 의견을 나눠요. 얘기를 하다보면 너무너무 화가 나고 답답해져와요.

이 순간에서 잠시멈춤을 해볼게요.
그리고 상대편을 음소거해볼게요.
그러면 “나”의 생각들만 남아요. ^^
그 생각들이라는게 보통은 좋고 싫음(긍정과 부정, 0과1) 덩어리로 되어있어요. 그 좋고 나쁨의 덩이리(의견)이란게 뭘까요.

단순하게 예를 들자면 저는 아이폰을 좋아해요. ^^
아이폰의 디자인을 좋아하고요.
아이폰의 가격은 싫어해요.
아이폰의 폐쇄성이 주는 앱의 다양성 차단을 싫어해요.
그런데 그 폐쇄성으로 인한 안정성을 좋아해요.
매년 새 아이폰이 나오는게 싫어요. (사고 싶을것 같으니까요)
이런식의 끝도 없는 좋고 나쁨의 가지들이 모두 결합되어 결국 “나는 아이폰을 좋아한다”가 돼요. 누군가는 그래서 “나는 아이폰을 싫어한다”가 돼요.

이게 나의 생각이고 다른 사람의 생각이예요. 그리고 이렇게 모두는 이런 생각들의 벽돌들을 모아서 각자의 의견들을 가지게돼요. 그 의견에는 옳고 그름이 없어요. 단지 각자의 직간접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프로그램이예요. 이것이 에고(프로그램)예요.

그래서 authentic(진정한 자신)으로 있는다는건 지금의 에고로 적나라하게 거짓없이 있는거예요. 그 에고에 다른 것들을 붙이지도 않고 덜어낸척 하지도 않고 정직하게 그 상태로 있는거예요. 그리고 나(지켜보는 자 👁️ 로써의 나, 목소리가 없는 의식으로의 나, 빛덩어리로써의 나)는 그 마음 프로그램(에고)의 흐름을 지켜보는거예요. 내 마음이 어떤식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계속해서 지켜보는거예요.

재미있는건 그걸 지켜보고 있으면 내가 좋다 나쁘다고 정의해놓은 것들이 하나씩 해체돼요. 이것들이 내가 만들어놓은 믿음체계들이예요. ^^ 그리고 그 믿음의 해체과정이 비움이예요.

어제 밤에 고통스러운 생각에 그것들을 관찰하다가 잠이 들었어요. 화가 나고 걱정이 들어서 그걸 정화다 잠이 들어서인지 새벽 4시에 목이 너무 아파서 깼다가 다시 잠들었어요. ^^ (정화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스트레스 상황을 못 벗어난것 같아요. 그래서 결국 병증으로 왔어요. 생각이 병을 불러왔어요.) 나의 화를 관찰하고 걱정을 관찰하다보면 (저는 언어를 음소거하고 관찰해요. 저만의 방식이예요) 어느정도 그 에너지들이 빠져니가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에너지들이 깊은곳에 고여있는게 느껴져요 아마 다음에 또 이 화를 분출할 일들이 일어날거예요. 명상만으로는 무의식에 있는 에고들을 관찰할 수 있을 수준으로 의식안으로 끌어오는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에서 한바탕 일이 일어나야 이것들이 의식의 수면위로 떠오르고 그 파동을 관찰 가능해져요. 그 순간은 힘들지만 그걸 관찰함으로써 또 내가 상승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해요. 참 아이러니하죠. 이게 정화이고 비우기예요. 그림자작업(shadow work)이고요. 나의 내면에 있는 어둠에 빛의 의식을 비춘다고 해서 그림자 작업이라고 하는것 같아요.

비워짐을 어떻게 확인가능하냐면요.. 우주가 시험을 할거예요. 진정으로 비워졌다면 예전에 트리거로 작용하여 욱 올라오던 마음이 더 이상 올라오지 않아요. 비워져서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예요. 그래서 많은 종교들에서 시험이 올 때 수긍이 안가더라도 수긍이 가는 척이라도 하라는거예요. ^^ 저는 이게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고요.(일종의 편법이라고 생각해요. 이 방법으로는 몇몇 순간은 넘길 수 있지만 근본적인 방법은 아니예요) 끊임없이 에고(믿음의 체계들, 집착들)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지는것만이 정답이라고 생각해요. 너무나 단순한데 저항(지금의 에고를 지키기 위한 저항)을 놓는게 정말 힘들어요. 이 저항을 놓은것을 신에게 완전히 내맡긴다. 항복한다고 해요... ^^
 
(*참고로 경전이나 성경의 내용들을 달달 외시고 해석하시면서 내가 옳다고 논쟁하시는 분들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것을 영적인 에고라고해요. 그래서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는 말이 있어요. ^^ 영적인 에고도 마음 프로그램이예요. 죽이라는 말이 너무 과격하죠? 죽이라는 말 역시 비우라는 의미예요. 내 머릿속에서 내가 옳다고 아우성치는 프로그램이예요. 달라이라마도 경전과 자신의 경험이 상충한다면 자신의 경험을 따라가라고해요. 부처님도 자신이 스스로의 경험을 통해 해탈하셨듯이 우리 역시 경험을 따라가라고 말씀하셨고요. 왜냐하면 개개인은 각자 만들어온 프로그램(에고)이 모두 다르고 그럴수밖에 없어요. 모두가 부처님과 같은 길을 갈 수 없고요 예수님의 길을 갈 수 없어요. 그분들은 자기 자신의 길을 간 거예요. 우리 모두도 마찬가지고요. ^^) 

자기 자신으로 산다는건 보태지 않고 변화한다는 거예요. 에고를 더 보태지 않고 생각이라는 벽돌들을 제거해 나가는 거예요. 각자의 프로그램은 모두 다 달라요. 같을 수 없고 누가 더 옳거나 더 나은것도 없어요. 그냥 다른거예요. 그걸 이해하면 남과 비교하는 나 역시 해체 가능해요. 비교하는 마음이 올라올때마다 나👁️는 그 비교하는 마음을 바라보면 돼요. 남이 틀렸다는 마음이 올라올때 틀렸다고 하는 내 마음을 바라보면돼요. 참 쉬운데 어렵죠? ^^

빠른길은 없어요. 그냥 그 길로 들어서면 시작된거예요. 묵묵히 가면돼요. ^^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래요! 🙏💜🌈



 

 
 
숨겨져 있던 것이 의식의 표면에 더 많이 드러납니다. 연금술화되고, 변화되고, 치유됩니다. 조상의 트라우마, 개인적인 트라우마, 슬픔, 우울, 분노 등 모든 것을 허용하세요. 여러분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광증의 상태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자신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한다면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랜 시간동안 잠재의식(subconscious)에 숨겨져 있던 그림자들이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선물도 그렇습니다. 모든 그림자들은 선물을 숨기고 있습니다.
 
신체는 모든 세포와 장기에서 많은 것을 제거할 것입니다. 각 개인의 성향과 과거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었는지에 따라 많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마음은 이 모든 것들을 설명하고 통제하려고 할 것입니다. 저항은 과정을 더욱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저는 이를 성장의 고통이라고 부릅니다.
 
신체와 내면의 본질을 신뢰하세요. 자연과 연결되도록 허락하시고 무거운 에너지가 변형되도록 허락하세요. 더 많은 의식을 갖고 본인의 필요와 에너지 공간 내에서 허용하는 것에 대해 알아가세요. 가능하다면 중독을 포기하세요. 현재 우주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합니다.
 
이것은 영혼과 대립적으로 수십 년을 산 결과입니다.
하룻밤 사이에 바뀌지 않습니다.
그러나 최종 목적지는 놀라울 것입니다.
저는 그것을 확신합니다.
 


 
어제 영성과 물리적인 시각 변화에 대한 것들을 구글링 하다가 찾은 댓글중 하나예요.
(저는 가끔 물체들이 일종의 기체와 같이 보일때가 있습니다. 연기처럼요. ^^ 빛가루처럼 보일때도 있고요.)
너무 공감되어서 위의 글과 연결하여 덧붙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깨어남이란 쿤달리니 에너지가 깨어남을 의미합니다.
저는 그 외의 방법은 경험해보지 못해서 잘 모릅니다.
지금 지나고 나서 돌아보면 쿤달리니가 깨어나기 직전 몇년간 현실세계에 많은 균열이 있었고요. (바닥을 쳤고요)
그리고 쿤달리니가 깨어나면서 머릿속으로 엄청난 양의 과제물들이 다운로드 되었는데요...
마치 컴퓨터에 많은 파일들이 다운로드 되듯이 여러날에 걸쳐서 다운로드 되었습니다. ^^
아마 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분들은 광증이라고 생각하실 듯 합니다.
그 당시 서구식 병원을 갔다면 정확히 조현병이라는 판정이 났지 싶습니다. ^^
다른 쪽으로 찾아갔더라도 아마 상기증으로 인한 광증이라는 판정이 났지 싶습니다.
영적으로 깨어나셨다는것을 자각하셨다면 그건 병이 아니고 자기 내면의 어둠들임을 어느순간 알게 되실거예요.
누가 나에게 주입한것이 아닙니다.
나의 잠재의식속에 있던 어둠이고 단지 그것들이 의식안으로 떠올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영적으로 깨어나고나면 정말 신기할 정도로 훨씬 빨리 마음이 현실화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컨트롤하기 위해 비우려고 최선을 다하게 되고요.. 그런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현실을 꿈이라고 비유한다면 초반의 광증의 시간들은 나의 어둠들이 마구잡이로 튀어나오는 제어할 수 없는 악몽이 시작되었다는 뜻인데요... 얼핏 들으면 무섭지만.. 그것들이 단지 내면의 나의 어둠임을 알아챘다면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으셔도 돼요. 내가 이 꿈을 만들고 있는 주체라는것을 어느순간 눈치챘다면 이제부터는 게임의 플레이가 가능해집니다.
 
마음에서 그것들을 하나씩 비우면 현실에서도 자연스럽게 멀어지고 사라집니다. ^^
두렵다면 두려움을 비워내세요... 의심스럽다면 의심을 비워내세요.
지금 당장 마음이 너무 힘드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제가 순도 90%의 어둠의 자식(ㅠㅠ)이자 물질주의자였다가 이유도 모르게 각성해서 몇년동안 🐶고생했는데요..
분명 저같이 어느날 갑자기 운명에 멱살끌려서 이 길로 들어오시는 분들도 있을거라고 장담합니다.
그런분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싶어요. 
소리들이 들리고 기운들이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고 하시더라도 두려워하지마세요.
모두 에고를 이루는 입자들입니다. ^^
전생에서 온 것들, 조상들로부터 온 것들, 내가 이 생에서 쌓아온 것들.. 모두 뒤죽박죽 섞여있습니다.
저는 아주 초반부에는 전생의 소리들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비워질때까지 서라운드로 대포소리가 항상 들렸었고요. 얼마나 공포스러웠는지 모릅니다. 6개월정도는 잠을 못잤습니다.
시골에 있는 친척집, 다른 지방에 사는 가족의 집으로 밤늦게 피신을 가기도 했었고요.
그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는데.. 그 소리들은 항상 저를 따라다녔어요. 
이상한 사람들이 제 주변을 맴돌았었고요. 정말 너무 무서운 현실들이 펼쳐졌었던것 같아요.
 
그런데 명상을 시작하고 비우는 방법을 터득하고나서 그 다음 6개월간은 정말 더뎠지만 이 세상이 내면의 반영이라는것을 믿게 되는 과정이었던것 같아요. 비우면서 소리들이 하나씩 작아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했고요... 주변에 보이던 의심스럽던 사람들이 어느순간부터 보이지 않는다거나 지인들이 바뀌기도하고 동시성과 심볼들이 보이기 시작한것 같아요. 그런것들을 알아채기 시작했다는게 맞는것이겠죠. 우주는 항상 이래왔을테니까요. ^^
 
내가 좋아하거나 싫어하거나 그 모든것이 집착입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거나 그르다고 생각하거나 그것들 역시 모두 집착입니다. 그것들이 현실을 창조합니다. 저는 그 집착들을 하나씩 비워가는 작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고 계속할 예정입니다. 대부분 저를 악몽속으로 밀어넣었던 집착들은 탐욕이거나 후회거나 미련이거나 걱정들이거나 두려움이 현실화된것이었습니다. 굉장히 낮은 파동의 것들이었는데요.. 이것들 역시 계속해서 비우는 작업을 진행중입니다. 올라오는 족족 그때 그때 비웁니다. 그래서 정신병적인 증상을 만들어내던(들리고 보이던) 주요한 씨앗들은 대부분 제거한 상황입니다. 꼬박 3년 걸렸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비우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초반 1년은 헤매는 단계였기에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건 2년차 어느순간부터인것 같습니다. 혹시나 심연을 헤매는 분들이 있다면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마시고 스스로를 구원하시는 빛이 되실 수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아주 단순합니다. 떠오르는 생각들을 제어하세요. 머릿속의 목소리는 내가 아닙니다. 나는 그 목소리를 듣는 자입니다. 우리는 내면을 보고 듣는 자입니다. 말문이 터져서 끝도없이 글을 쓸것 같아서 여기서 마칩니다.
 
평안한 밤 되세요.

“제 에고를 죽이고 싶습니다. ”에고를 죽이고 싶은 욕망도 에고입니다.”

이 짤을 보면서 다시 제가 깨어난 이유가 기억이 났는데요.. 그 당시에 세상이 모두 가짜로 보일때였어요. 가짜라는게 어떤 느낌이었냐면요.. 세상은 어떠한 영화같이 대본이 있다는 느낌이었어요. 그런데 내용이 너무 싫더라고요.. (깨어나기 직전의 제 상태였어요.) 그래서 저는 이 곳에서 나가고 싶다는 “욕망”이 가득했던것 같아요. 왜인제는 모르겠지만 자아를 죽여야한다는 생각이 올라왔던것 같아요. 그리고 나서 이상한 꿈들을 꾸고 깨어남이 진했되었는데요. ^^ 결국 그 모든 과정이 나의 의지(탈출)였고 욕망(자아소멸)이었기에 이 길로 자연스럽게 들어온것 같습니다. 깨어나신분들.. 스스로의 생각과 말을 항상 조심하세요. 그것들이 나의 우주를 만듭니다.

728x90
반응형